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노출의 계절' 여름이 한창인 가운데 식탁 위에서의 작은 변화로 2주 만에 무려 10kg 감량이 가능한 다이어트 비법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꾸몄다.

과거 혹독한 다이어트 이후 몸짱 대회에 출전했던 장성규의 이력이 소개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운동 없이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꿀팁'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문제를 출제한 제작진은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음식 섭취량이 30%까지 줄어들어 저절로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에 출연진들은 음식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힌트에 초점을 맞춰 입맛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떠올렸다.

다이어트 유경험자 장성규는 "불편한 자세로 먹는다"라고 말해 정답에 근접하기도 했다.

획기적인 다이어트 식사법이라 소개된 이날 문제의 정답은 바로 '반대 손으로 식사하기'였다.

설명에 따르면 인간이 음식을 먹기 시작해 포만감을 느끼는데 까지는 약 15~20분의 시간이 걸린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반대 손 식사법'의 경우 불편한 손으로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사 시간이 길어져 적은 음식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끼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뇌의 활성화 촉진과 함께 높은 에너지가 소모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배우 이태성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 당시 '반대 손 식사법'으로 무려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해당 다이어트 '꿀팁'을 소개하는 동시에 "양손잡이 혹은 맨손으로 식사를 하는 사람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라며 예외를 뒀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