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국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최고 명문대학교인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부전공으로 경영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이규빈.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은 데다 키 180cm 이상의 훤칠한 기럭지와 훈훈한 외모에 많은 이들이 '사기 캐릭터'라는 칭찬을 쏟아냈다.
이처럼 외모부터 스펙까지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이규빈이지만 그도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이었다.
지난 21일 MBC '아무튼 출근!' 첫 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93년생으로 올해 28살인 이규빈이 5급 공무원인 국무조정실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0년대생이라 그런가 '이걸 굳이 해야 돼?'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그는 보고서가 너무 많다고 불평하는가 하면 오타를 고쳐 달라는 상사의 지시에 "어디에 오타가 있다는 거지?"라며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다.
또한 10시 30분 전까지 보고서를 달라는 무리한(?) 요구에 멘탈이 흔들리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샀다.
특히 모든 직장인들이 한 번쯤 짓는다는 영혼이 빠져나가 버린 현실 표정을 지어 보여 "사람 사는 건 다 똑같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찐 직장인' 면모를 보이는 이규빈의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MBC 2부작 예능 '아무튼 출근!'은 오는 8월 3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