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제발 놀러 오라고 '방수 마스크'까지 공짜로 나눠주는 캐리비안베이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가 여름까지 이어지면서 감염 확산 우려에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크게 줄었다.


이맘때면 늘 북새통을 이뤘던 국내 워터파크들도 비교적 한산한 성수기를 맞았다.


국내 인기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의 발길이 뚝 끊긴 탓에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유인책으로 내세웠다.


그중에서는 '방수 마스크' 지급도 포함됐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사진=애버랜드


21일 캐리비안베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전한 바캉스를 위해 방문 고객에게 방수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방수 마스크는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고 입과 코를 막아주는 모습이다.


또한 일반적인 비말 마스크와 달리 전체적으로 턱 아래까지 고정돼 쉽게 빠지지 않을 듯하다.


캐리비안베이 측은 인사이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주부터 방수 마스크를 입장객 전원에게 하나씩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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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현재 손님이 많지 않지만, 이용객들은 방수 마스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한편 캐리비안베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시 모바일 문진을 하고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해 하루 입장객을 1,2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