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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유명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중국어 안내문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최근 외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 의류 매장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중국어 안내문을 써 붙였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안내문 사진에는 독일어 안내 아래쪽에 중국어로 8가지 주의 사항이 적혀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장 안에서 먹거나 마시지 마시오.
▲휴식 공간은 없습니다.
▲손톱이나 발톱을 깎지 마세요.
▲이쑤시개를 사용하지 마세요.
▲매장 안팎에 가래를 뱉지 마세요.
▲면세 제품으로, 가격 인하 교섭은 거절합니다.
▲다른 고객에게 지장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큰 소리로 말하지 마세요.
▲매장 안에서 트림하거나 방귀를 뀌지 마세요.
한편, 해당 사진은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기분 나쁘지만 사실 이런 안내문은 필요하다’, ‘그래도 방귀 금지는 지나치지 않냐’는 등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