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허경환 “키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 직접 연락왔다”

via 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맨 허경환이 키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 전화를 받은 사연을 공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의 녹화에서는 '사내 스캔들'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기자들의 취재담을 듣던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포털사이트의 프로필을 수정한 적이 있느냐"고 물으며 허경환을 콕 집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허경환은 "포털사이트에 키가 170cm라고 나와 있는데, 방송에서 167cm이라고 이야기하며 웃겼던 적이 있다"며 "그 때 포털사이트 측으로부터 고칠 의향이 있느냐고 직접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또 "167cm는 개그일 뿐이고 내 키는 170cm가 맞다고 설명하는데 너무 창피했다"며 당시의 억울함을 토로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의 키와 관련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5일 오후 11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