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친동생 같은 송지효 영화라도 IPTV서 '할인'해야 보겠다는 '짠돌이' 김종국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종국이 절친한 동생 송지효 앞에서도 '짠돌이' 면모를 제대로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SBS '런닝맨'에서는 본격적인 방송 진행에 앞서 각자의 근황을 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러한 가운데 유재석은 "지효가 영화 '침입자'에서 연기를 진짜 잘했다. 힘든 시기에 영화를 개봉했다"라면서 송지효를 대화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다.


이에 지석진은 영화 '침입자'의 저조한 흥행 성적을 인지하지 못한 채 "야 그래도 너 100만 넘었잖아. 100만 넘었지?"라면서 다소 눈치 없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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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지석진의 말을 들은 송지효가 깊은 한숨을 내뱉자, 유재석은 "그런 얘기 좀 하지 마. 진짜 왜 그래, 형"이라면서 멋쩍어하는 송지효를 위해 지석진에게 타박을 줬다.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지석진이 "곧 (100만) 넘을 거야"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이미 영화는 극장에서 막을 내리고 IPTV 출시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답답함을 참지 못한 유재석은 "지효야 내가 그거 1만 1천 원 내고 결제했다"라면서 '못난 오빠' 지석진과 달리 끝까지 멋진 모습을 보였다.


그런 와중에 '짠돌이' 김종국이 "난 5천 원으로 내려가면 볼게"라는 발언을 내뱉어 시청자들을 폭소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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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친분과 돈 사이에서 냉정한 판단을 내린 김종국의 모습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효는 "아! 오빠 5천 원만 더 써요"라며 김종국에게 애교 섞인 부탁을 건넸다.


그러나 김종국은 "1만 원 넘는 건 보기 힘들 더라고"라면서 확고한 입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효가 열연한 영화 침입자의 누적 관객수는 53만 2,047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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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Naver TV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