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vN '현장 토크쇼-택시'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의 뛰어난 미모 때문에 생긴 황당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는 '여복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져 원투의 송호범과 그의 아내 백승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아내 백승혜의 미모 때문에 남편이 피곤할 때가 많겠다"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송호범은 "아내 미모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화가 날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송호범은 "아내와 같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 전화를 받으러 밖에 나갔다 왔다. 그런데 그 사이에 누가 자기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하더라"며 "알아보니 아는 동생이 내 아내인줄 모르고 전화번호를 물어봤던 것이다"고 설명했다.

Via tvN '현장 토크쇼-택시'

이어 "아내가 만삭 때는 처제와 같이 사람들 많은 강남역 거리를 지나다가 전화번호를 엄청나게 받았다. 어떤 사람은 아내가 가려던 치과 입구까지 따라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아내 혼자 내보내기가 무서워서 붙어다닐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고맙게도 아내는 나밖에 모른다"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호범 백승혜 부부는 아빠를 쏙 닮은 삼남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