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10만원 남기고 122만원 보내준 친구"···친구가 밝힌 한소희의 진짜 정체

인사이트Instagram 'xeesoxee'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소희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이의 글이 등장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댓글로 달린 이 글에서 한소희의 친구라고 밝힌 A씨는 과거 불운했던 한소희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A씨는 "이소희(한소희 본명)는 초등학교 때 엄마 아빠 없다고 애들한테 놀림 받아도 그저 해맑게 웃던 애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졸업식에 할머니와 할머니 친구들이 와도 부끄러운 기색 없이 행복해하던 아이, 중학교 때부터 남한테 빚지는 거 싫어해서 그 작은 떡꼬치도 다 자기돈으로 남 사주던 아이입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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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금도 그 바보 같은 이소희는 밥값을 제가 내려고 하면 무조건 '내가 살게'라는 말이 버릇처럼 나오는 애고, 제가 돈이 쪼들려 밤에 호프집 일하려고 알아보는 찰나 제 꿈에 집중하라고 선뜻 자기 통장 잔고에서 10만 원을 뺀 122만 원 전부를 보내 준 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믿으셔도 돼요. 소희가 지금 받을 고통을 생각하면 목 끝까지 눈물이 차서 전화도 못 하는 제가 한심해 이렇게 글 남깁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네이트판


한편 지난 18일 네이트판에는 '부부의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으로 한소희 모친에게 곗돈 970만 원을 사기당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한소희는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다.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며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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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한소희 / JTBC '부부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