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축구 덕후' 오하영이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직접 공 차기에 나섰다.
19일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은 개인 SNS를 통해 여자축구팀 'FC루머w'의 창단 소식을 알렸다.
사진 속 18명의 선수들은 모두가 등을 돌린 채 사진을 찍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푸른 잔디 위에 핑크색 유니폼이 늘어선 가운데 미나, 지효, 김세정 등 유니폼에 새겨진 인기 여자 아이돌들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여자축구동호회계의 '갈락티코'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FC루머w' 선수단의 면면이 매우 화려했다.
실제로 지난 18일 'FC루머w' 창단식에서는 에이핑크, 트와이스, 구구단 등 인기 여자 아이돌 멤버들이 무대가 아닌 푸른 잔디구장에 모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오하영의 SNS를 통해 'FC루머w'의 창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무슨 조합일까", "아육대??" 등의 호기심 가득 찬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FC루머w'는 유명 남성 축구 동호회 'FC루머'를 모체로 새롭게 창단한 순수 여성 축구 동호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