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이정현, 노개런티 영화 출연 “돈 크게 신경 안써”

 via 이정현 instagram

 

배우 이정현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을 밝히며 작품이 좋다면 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감독, KAFA FILM 제작, CGV아트하우스 제공) 언론시사회에 개런티를 받지 않고 영화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정현은 노개런티로 영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함께 영화를 찍는 사람들이 너무 좋았다. KAFA를 처음 알았는데 알고보니 봉준호, 최동훈 감독도 이곳 출신이더라. '명량'을 찍고 있을 때 호흡을 맞춘 스태프들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번 작품에 참여해 촬영하는데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받은 뒤 한 시간 만에 다 읽었을 정도로 이야기에 끌리고 캐릭터에도 반하게 돼 출연을 안할 수가 없었다. 작품이 좋다면 돈은 내겐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