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아내 거미랑 결혼하고 ‘산책’을 좋아하게 된 훈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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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손꼽히는 배우 조정석.

최근 조정석의 아내이자 가수 거미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조정석의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결혼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정석은 "산책을 좋아하게 됐다. 함께 걷는 게 즐겁고 혼자보다 함께할 수 있는 순간들이 즐겁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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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삶 자체가 이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결혼 후 특히 달라진 점은 예전보다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또 조정석은 "익준이는 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아빠의 모습과 많은 부분이 닮았다"라며 극 중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 이익준을 언급했다.

그는 "익준이 같은 아빠가 되고 싶고, 자식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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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드라마 방영 당시 조정석은 각종 인터뷰와 비하인드에서 아들 역할을 맡은 김준을 각별히 챙기며 예비 '자식바보' 다운 면모를 뽐냈다.

다가오는 여름 진짜 아빠가 되는 조정석이 어떤 다정한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거미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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