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꿈 접고 5년간 아들 셋만 키우다 '우울증' 와서 유튜브 시작한다는 정주리

인사이트YouTube '정주리'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그맨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정주리가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놨다.


최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를 통해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정주리는 "남들 다 유튜브 하길래 '나는 안 해야지 싶었다' 그런데 정말 나만 안 하고 있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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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정주리'


정주리는 "여러분을 위해 만든 거다. '나만 이런 거 아니구나. 정주리는 최악이구나'하며 여러분의 낮은 자존감 올리시라고 만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저도 집에서 너무 심심하다. 아이들만 보니 우울증도 온다"면서 그동안 겪은 삶의 고충을 짧게 전했다.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정주리는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울 것 같다"며 향후 콘텐츠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인사를 마친 정주리는 "이제 꿈같던 휴식 시간이 끝났다. 아이들 하원 시간이다. 날씨도 내 마음처럼 흐리다"라며 집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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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정주리'


집에 도착한 정주리는 설거지부터 집에 아이들이 놀고 어지럽힌 장난감을 치우는 모습으로 뭇 누리꾼의 공감을 일으켰다.


정주리가 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만든 영상을 하단으로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5월 7년 열애한 남성과 결혼한 뒤 세 아들을 품에 안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Instagram 'jury_jung'


인사이트tvN '김창옥 쇼'


인사이트tvN '신박한 정리'


YouTube '정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