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알려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사랑하는 형사 아내 문채원에 살인마 정체 드러낸 '악의꽃' 이준기

인사이트tvN '악의 꽃'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연쇄살인마 남편과 강력계 형사 아내라는 설정으로 이목을 끈 '악의 꽃'이 다시 한번 시청자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6일 tvN '악의 꽃' 측은 긴장감이 돋보이는 서스펜스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연쇄살인마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이자 강력계 형사 차지원(문채원 분)의 이야기를 담은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앞서 나온 멜로 버전 예고편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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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악의 꽃' 


멜로 버전에서는 백희성과 차지원의 달달한 분위기가 돋보였다면 서스펜스 버전에서는 끔찍한 사건 현장이 그려지며 팽팽한 긴장감이 담겼다.


환한 미소를 짓다 차가운 눈빛으로 변한 백희성의 모습과 함께 "너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야", "들키는 건 시간문제야"라는 의미심장한 말들이 겹쳐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 검은 우비를 쓴 정체불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백희성과 김무진(서현우 분)의 거친 몸싸움, 피로 흥건한 바닥에 쓰러진 누군가, 경찰차로 누군가를 쫓는 차지원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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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악의 꽃' 


뿐만 아니라 "진실을 아는 사람은 우리 둘 뿐이야"라는 말과 함께 경악하는 백희성의 어머니 공미자(남기애 분)와 틈새로 보이는 백희성의 아버지 백만우(손종학 분)의 굳은 표정까지 온통 의구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곳곳을 차지했다.


영상 말미에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우비를 쓴 남자와 "알려줄까? 내가 어떤 사람인지"라는 백희성의 목소리, 이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란 차지원의 표정이 교차되면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피, 땀, 액션, 추적까지 서스펜스 그 자체의 저력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최고조로 치닫게 한 tvN '악의 꽃'은 오는 7월 29일(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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