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전교 435등에서 1등 찍고 서울대 입학한 '공신'이 전하는 기적의 공부법

인사이트YouTube 'SBS STORY'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새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로 인해 체감상 훨씬 빠르게 지나간 시간만큼,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어느새 훌쩍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공신'들의 공부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전교 435등에서 전교 1등으로 성적을 올린 한 공신의 공부법이 재조명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2018년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던 송시복 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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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BS STORY'


당시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공부뿐이었던 송군은 필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송군은 "처음에 시작했을 땐 무작정 연습장에 역사 교과서를 50번 가까이 따라 적었다"라고 털어놨다.


기초 지식이 없어 언어, 영어, 수학은 꿈도 꿀 수 없었던 송군은 암기 과목들을 우선적으로 공략했다.


그렇게 송군은 학교 수업을 제외하고도 하루에 11시간씩 공부에 매달리며 필사적인 노력을 이어갔다.


인사이트YouTube 'SBS STORY'


밥을 먹으면 잠이 온다는 이유로 밥을 굶고 공부에 전념하는 일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런 피나는 노력 끝에 송군은 사교육 한 번 없이 서울대학교에 당당하게 입학할 수 있었다.


송군은 "환경이 나쁘거나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친구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간절함을 느꼈다"라며 "어떤 걸 하든지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서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듯, 묵묵히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던 송시복 군의 이야기가 많은 수험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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