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hunter.kang'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으면서 '개통령' 강형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강아지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개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강형욱은 방송 출연과 사업 운영 등 현재 가장 바쁜 사람 중 한 명이다.

강형욱은 반려견 교육 전문 업체를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 교육에 힘쓰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반려인에게 온라인 교육 후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보듬컴퍼니

온라인 교육으로 이론을 습득한 반려인은 개인 레슨과 워크숍 등으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

강형욱에게 직접적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패키지는 최고 연 600만 원에 달한다.

원가 739만 원에서 할인이 적용된 599만 원 상당의 가격을 자랑하는 365일 마스터플랜 풀 패키지는 교육 영상 365일 수강권, 강형욱 훈련사와 1:1레슨 2회, 훈련사와 개인 레슨 수강권 12개 등으로 구성됐다.

강형욱과의 1:1레슨 2회는 300만 원 상당이라고 홈페이지는 소개하고 있다.

Instagram 'hunter.kang'

YouTube '강형욱의보듬TV'

이 같은 가격에 누리꾼의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너무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강형욱이 국내 업계 최고 전문가인 데다 국내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찾기 힘든 만큼 이 정도 가격은 투자할 만하다는 반응도 많았다.

실제로 강형욱은 중학교 3학년이던 때 사설 훈련소에 견습생으로 들어가 교육을 받는 등 어린 시절부터 훈련사를 꿈꿨고 이후에는 호주, 노르웨이 등 여러 훈련소로 유학을 떠나며 반려견의 상태를 이해하고 훈련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그는 강아지를 알고 싶은 마음에 84마리의 강아지 견분을 먹었다며 남다른 열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아지를 향한 열정으로 독보적인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강형욱은 현재 유튜브, KBS2 '개는 훌륭하다' 등에서 반려인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