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아이돌로 최정상 찍고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캐' 스타 6인

인사이트Twitter 'RVsmtow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하나만 잘 하기도 힘든 세상에 두 개 이상의 재능을 갖고 연예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걸그룹으로 데뷔해 수많은 명곡과 탄탄한 팬덤을 만든 것도 잠시. 무대를 뒤로하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활약으로 제2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제 '아이돌이 노래만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말을 입증하듯 춤과 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도전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스타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후, 연기까지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들을 한데 모아봤다.


1. '레드벨벳'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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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린제작사


아이린은 2014년 레드벨벳 멤버로 데뷔했다.


레드벨벳은 데뷔부터 남다른 비주얼과 독특한 음악성으로 인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발표하는 모든 앨범이 히트하며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레드벨벳으로 가요계에서 성공을 맛본 아이린은 배우로도 데뷔하며 연기 변신에 나섰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을 통해 배우 데뷔한 아이린은 최근 영화 '더블패티'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연기자로서의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아이린은 '더블패티'에서 앵커 지망생으로 나올 예정이다.


2. '걸스데이'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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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혜리는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혜리는 걸스데이 멤버로서 '반짝반짝', '기대해', '여자 대통령' 등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 냈으며,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남심을 녹이는 애교를 발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SBS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 역을 맡으며 가수에 이어 배우로서도 우뚝 서게 됐다.


3. '미쓰에이'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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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2010년 싱글 앨범 'Bad But Good'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데뷔 초부터 중독성 있는 노래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수지는 노래뿐 아니라 비주얼로도 '탑'을 찍으며 인기를 얻었다.


미쓰에이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던 수지는 2011년 KBS2 '드림하이'와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해 연기력과 비주얼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수지는 2018년 미쓰에이 해체 후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전향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다.


4. '애프터스쿨' 유이


인사이트킹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MBC '불야성'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아몰레드', 'Diva', 'Bang'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그리고 데뷔해, MBC '선덕여왕'에서 배우 고현정 아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이후 유이는 KBS2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MBC '황금 무지개', '불야성'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지난해 KBS2 '하나뿐인 내 편'으로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유이는 올해 중 MBC에서 방영 예정인 '시네마틱 드라마 SF8-증강 콩깍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5. '소녀시대' 윤아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엑시트'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가요계 데뷔했다.


데뷔곡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녀시대는 이후 'GEE', '런데빌런', '소녀시대' 등의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그해 MBC 드라마 '9회 말 2아웃'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윤아는 KBS1 '너는 내 운명', KBS2 '총리와 나', MBC '왕은 사랑한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영화 '엑시트'로 영화 통합 전산망 기준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았다.


6. '원더걸스' 소희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부산행'


소희는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으며, 'Tell me'를 만나 안무 중 '어머나' 동작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으로 배우 데뷔한 소희는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 '안투라지',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6년 영화 '부산행'에서는 소름 돋는 좀비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