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마트폰 잠금장치도 개그맨 박준형 부녀의 '붕어빵 DNA'를 인정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미니멀리즘을 좇아 집안 짐 정리에 나선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인 김지혜의 주도로 짐 정리가 진행된 가운데 박준형은 딸 혜이와 함께 유부초밥을 요리하며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딸 혜이가 박준형에게 "아빠 나 엄청난 걸 발견했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말해봐"라며 관심을 보였고, 혜이는 "아빠 핸드폰에 걸려 있는 잠금장치에 내 얼굴이 인식되지 않는데"라면서 박준형과 본인의 '붕어빵 DNA'를 부정했다.
이에 박준형은 "그럴 리가. 얼굴 인식으로 너 될 텐데"라면서 자신과 딸의 붕어빵 외모에 확신을 가졌다.
혜이는 얼굴 인식을 재차 시도해도 스마트폰의 잠금이 풀리지 않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혜이가 다시 시도하자 잠금이 곧 해체됐고, 혜이는 바로 씁쓸해 했다.
이를 목격한 박준형은 흐뭇하게 웃으면서 "내 얼굴 인식을 네가 할 수 있다니"라는 말로 혜이를 놀렸다.
해당 장면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유전자가 어디 안가네", "어떻게 막내랑 이렇게 똑같이 생겼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박준형 부녀의 '붕어빵' 외모에 감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