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캐릭터가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속 철수와 흰둥이가 등장한 것이다.
철수와 흰둥이는 기존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캐릭터인 배찌·다오·우니 같은 카트에 타는 캐릭터로 등장한 게 아닌, 카트 그 자체로 등장했다.
지난 13일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황제' 문호준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구하기 힘들다는 달리는 '철수' 카트 ㅋㅋㅋㅋ(아템차인데 스피드가 더 좋음;;)"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영상 속 문호준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중국 서버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철수 카트'를 골랐다.
문호준의 조종을 받는 철수 카트는 흰둥이를 머리 위에 얹고 재빠르게 달렸다. 짧지만 강한 팔다리를 휘저으며 트랙 위를 질주했다.
철수 카트의 비주얼은 새롭게 느껴진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인 만큼 눈길을 끈다.
하지만 기능 그 자체는 특별할 게 없었다. 차체 자체가 작게 나온 터라 다른 카트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렸다.
이보다 더 좋은 기능을 가진 카트가 넘치는 통에 성능 면에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문호준은 "카트 자체 기능은 기대할 게 없다"라면서 "다음에도 신기한 카트를 보여주겠다"라며 영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