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안드레아스 “그리스 위기 해결될 것” 눈물

via JTBC '비정상회담' /Naver TVcast

 

'비정상회담'의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가 현재 그리스 상황을 전하여 눈물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경제인문학강사 최진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 경제 위기'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리스 대표 비정상 안드레아스는 "현재 그리스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힘든 상태"라며 "자식을 입양보내기는 일도 일어난다"고 그리스에 불어닥친 경제 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그리스에 계신 부모님에 대해 "영어 학원을 운영 중인데, 경제 위기로 학원에 학생이 없다"며 "지난주에 아버지가 돈을 보내줄 수 있는지 전화가 왔다"고 눈물을 보여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하지만 안드레아스는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무조건 극복해야 한다"는 말로 굳은 의지를 보여줘 토론에 함께한 G12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게스트 최진기도 "그리스는 한국과 역사적으로 비슷하다"며 "다른 나라들처럼 꼭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via JTBC '비정상회담' /Naver TVcast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