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21℃ 서울
  • 21 21℃ 인천
  • 22 22℃ 춘천
  • 21 21℃ 강릉
  • 22 22℃ 수원
  • 22 22℃ 청주
  • 22 22℃ 대전
  • 32 32℃ 전주
  • 31 31℃ 광주
  • 25 25℃ 대구
  • 24 24℃ 부산
  • 29 29℃ 제주

정주행할 때마다 '연애 세포' 자극해 몇년 지나도 '인생작'으로 꼽히는 로코 드라마 6

배우들 간 케미스트리와 달달한 스토리 등으로 몇 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모아봤다.

인사이트tvN '연애 말고 결혼'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내가 대신 연애를 하는 것 같은 이른바 '대리 설렘'을 느끼기 마련이다.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는 물론이고 스토리, 연출 등 흠잡을 데가 없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수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이 중에서도 이른바 '웰메이드' 드라마는 몇 년이 지나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보기만 해도 달달함이 터져 연애 세포를 일깨우는 '레전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모아봤다.


1.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연애의 발견'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연애의 발견'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한여름(정유미 분)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 강태하(에릭 분)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달달하면서도 공감 가는 스토리는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만들어냈고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은 해당 작품을 정주행하고 있다.


2. 연애 말고 결혼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연애 말고 결혼'


같은 해 방영된 tvN '연애 말고 결혼'을 기억하는 팬들도 많다.


'연애 말고 결혼'은 최근 OtvN에서 재방영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억지로 결혼을 강요받은 공기태(연우진 분)가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지방대 출신 명품 판매장 직원 주장미(한그루 분)을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당시에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현실 반영 로코물'이라는 점에서 수많은 마니아를 양성했다.


3. 로맨스가 필요해


인사이트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인사이트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한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는 로맨틱 코미디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연애와 일, 사랑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대 여자들의 스토리를 그린 해당 드라마는 특히 여성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 시즌마다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조여정과 김정훈, 정유미와 이진욱, 김소연과 성준 등의 배우도 드라마의 인기에 한몫했다.


4. 또 오해영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또 오해영'


'연애의 발견'에 이어 에릭은 tvN '또 오해영'으로 2연속 히트에 성공하며 이른바 '로코'의 대명사로 입지를 다졌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에릭 분)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전혜빈과 서현진, 그리고 에릭의 삼각관계는 수많은 여성을 설레게 하며 '또 오해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5. 뷰티 인사이드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의 서현진을 다시 한번 '로코퀸'으로 만들어준 작품은 바로 JTBC '뷰티 인사이드'다.


지난 2018년 방영한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서현진과 이민기라는 주연뿐 아니라 이다희, 안재현 등 주요 출연진이 드라마를 이끌며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6.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도 숱한 마니아층을 양산한 드라마다.


비록 초반부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와는 다르게 후반부에는 권력 투쟁을 중점에 뒀지만 그럼에도 아이유와 이준기의 케미스트리는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