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데이트 횟수가 줄어들면서 연인들 간의 신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연인을 자주 만나지 않는 틈을 타 '데이트 어플'로 새로운 이성을 만나보려는 이들이 생기면서 많은 커플이 문제를 겪는다.
데이트 어플로 인해 싸우는 커플이 많아짐에 따라, 데이트 어플을 소재로 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사연도 주목받고 있다.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남자친구가 몰래 소개팅 어플을 설치한 사실을 여자친구가 알게 되면서 두 연인 사이에 불신이 자리 잡았다.
남자친구가 소개팅 어플을 사용한 사실에 실망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해. 그래야 덜 화날 것 같아"라며 잘못을 털어놓길 요구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솔직히 말하면 너랑 나 예전 같지 않잖아. 이런 게 권태기인가 싶고. 리프레시 한 대화 상대가 필요했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너랑 사이가 좋았더라면 이걸 깔 필요는 처음부터 없었을 것이다"라는 양심 없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여자친구의 화난 마음에 불을 붙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상대방의 동의하에 함께 서로의 휴대폰을 확인할 수 있다는 규칙을 세웠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의 휴대폰에서 '여사친'의 카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신은 더욱 커져만 갔다.
남자친구가 사전에 메시지를 지워 놓은 탓에 휴대폰에는 여사친의 '고마워'라는 말 외엔 아무 말도 남아 있지 않았다. 덩그러니 남아 있는 메시지 하나가 여자친구의 의심을 더욱 키웠다.
여자친구는 "서로 폰을 공유하기로 했으면 그전에 했던 내용까지 공유해야 한다"라며 남자친구에 따져 물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네가 그렇게 집착하니까 겨우 양보한 건데 넌 고마운 줄도 모르고 점점 바라는 게 많아진다"라면서 다시 한번 뻔뻔한 태도를 보여 서장훈을 비롯한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바람기가 다분함에도 여자친구만 이상한 여자로 만드는 해당 사연을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