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양세찬이 자신의 군 복무 시절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유, 로꼬, 낙준 등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전역 소식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7년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소개된 양세찬의 군 시절 포복절도 에피소드가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군 복무 시절 화려한 톱스타들과 연예병사로 활동하다 경험했던 민망한 사건을 꺼내놓았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차라리 누가 앞에 있는 K-9 자주포로 쏴주길 바랐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2010년 7월 연예병사로 입대한 양세찬은 이진욱, 이동욱, 이준기, 이동건 등 화려한 톱스타들과 함께 군 생활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세찬은 군 동료들과 함께 부대 방문 행사를 가졌고 이후 군인들을 상대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양세찬은 "당시 대령님이 군인들에게 좋아하는 스타 앞에 가서 서라고 했다. 그런데 내 앞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었다. 자주포 한 대만 보였다"라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심정을 설명해 듣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양세찬은 최근 10주년을 맞은 SBS '런닝맨'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등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