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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톱스타' 강동원이 아역 배우의 악의 없는 '팩폭'(?)에 폭소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반도'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반도'의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이레, 이예원 등 주요 출연진과 연상호 감독이 자리했다.

극 중 남다른 생존력을 가진 천진난만한 아이 유진을 연기한 이예원은 대선배인 강동원, 이정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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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이정현 엄마나 강동원 삼촌이 그렇게 유명하고 그런 분인지 처음에는 솔직히 몰랐다. 지인 분들이 사인 받아 달라 하고 옛날에 엄청 유명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예원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강동원은 폭소하며 고개를 떨어트렸고 이정현 또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예원은 "정현 엄마가 가수로 노래했던 걸 몇 곡 안다. 그래서 정현 엄마도 유명한 걸 알고 강동원 삼촌도 핫했다고 하더라"라며 "옛날에"라고 덧붙여 강동원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이예원은 "지금은 되게 신기하다"며 "다 잘 챙겨주셔서 이 자리까지 내가 온 것 같고, 당연히 선배들은 선배들이라 연기를 보면서 '우와' 하면서 보게 됐다"고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서 스토리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반도'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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