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post on imgur.com
'애증의 관계'의 정석을 보여주는 한 쌍의 고양이들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다 이내 서로를 할퀴려드는 고양이 한 쌍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흰색 고양이 한 마리와 갈색 고양이 한 마리는 서로의 목을 핥아주며 사랑을 표현하더니 곧이어 서로의 얼굴을 앞발로 할퀴기 시작한다.
사랑과 분노를 거의 동시에 표현하는 이 고양이들은 마치 밉지만 너무 사랑해 미워할 수도 없는 '애증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듯하다.
한편, 옆에서 이 둘을 흥미롭다는 듯 지켜보고 있던 주인도 고양이들이 서로 할퀴기 시작하자 웃음을 참지 못한다.
via Imgur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