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에서 공개된 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종이책으로도 출간됐다.
이 책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요청한 사례는 있어도 전자책을 종이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 책은 인물 간의 갈등도 주인공 간의 로맨스도 없다. 하지만 읽고 나면 눈물이 나기도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한다. 지치고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읽으면 힐링되기도 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어, 집콕 생활이 길어 우울해진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