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우먼 박나래가 돈벼락을 맞을 뻔한 자신의 길몽을 소개했다.
지난 9일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에는 배우 라미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시청자의 사연을 상담하던 중 꿈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가 과거 꿈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복권 번호를 점지 받았던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잖아요"라며 입을 뗀 박나래는 "무명 때 아버지가 꿈에 나와 번호를 알려주셨다"라며 자신의 꿈 얘기를 털어놨다.
이를 듣자 송은이, 김숙, 라미란 등 출연진들은 "로또다"라는 말로 길몽을 직감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MSG 없다. 꿈에서 깼는데 숫자가 4개밖에 생각나지 않아 나머지 2개는 내가 채워 넣었다"라면서 행운을 직감하고 복권을 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박나래는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아버지가 꿈에서 말해준 4개 번호가 모두 적중했다는 사실이었다. 아버지가 꿈에서 알려준 번호를 모두 기억해 냈다면 1등에 당첨될 수 있었다.
놀라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박나래의 절친 장도연의 지혜로운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도연은 "흔히 숫자 꿈, 똥 꿈 등 길몽을 꾸면 사람들은 복권을 산다. 그러나 '복권 당첨이 안 되더라도 어떻게든 행운은 돌아온다'라고 들었다"라면서 복권 당첨 기회를 놓진 박나래를 위로했다
이에 김숙은 "대상이 있지 않냐. 로또보다 좋은 거다"라고 받아쳤고 라미란 역시 "아버지가 주신 거다"라며 이야기를 함께 했다.
한편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