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안태현 기자 = 아이린이 유닛 활동을 준비하면서 슬기에 대해 느낀 점에 대해 말했다.
SM C&C 스튜디오가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가 9일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 슬기와 김지선 PD가 참석했다.
아이린은 슬기와 유닛 활동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그동안 막 다른 점은 못 느꼈는데 일단 유닛 준비를 둘이서 하다보니깐 일에 대한 얘기에서 '얘가 많이 컸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예전과는 다른 성장된 슬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아이린은 슬기에 대해 "이제는 정말 동생 슬기다"라며 "예전에는 같은 레드벨벳 멤버 느낌이었다면 정말 동생인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슬기는 아이린에 대해 "저에게는 정말 친언니가 같다"라며 "저는 실제로 오빠만 있어서 언니한테 배려를 받는다는 걸 정말 몰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알고 같이 활동하면서 느낀 건데 '정말 언니구나' 느꼈다"라며 "언니가 툭툭 던지는 말, 편지에서도 많이 느꼈는데 언니를 통해 저도 많이 크고 사람을 대해서도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레벨업 프로젝트'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레드벨벳 최초의 유닛을 기념, 아이린 슬기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가 담길 예정이다.
앞서 '레벨업 프로젝트'는 시즌3까지 제작되며 레드벨벳의 통통 튀는 매력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담아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웨이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