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여자가 ‘썸’ 아닌 남자에게 설레는 사소한 순간 9

via 빈폴아웃도어

 

여자가 남자에게 갑자기 매력을 느끼는 포인트는 의외로 사소하다.

 

팔뚝에 불끈 솟은 힘줄 때문에 설렐 수도 있으며, 다정하게 챙겨주는 자상함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몰랐던 그의 장점을 발견하고 서서히 빠져들기도 한다.

 

아래 여자가 남자에게 반하는 포인트 중 당신이 공감하는 항목은 몇 가지나 되는가?

 

1. 든든하게 보호해 줄 때

 

여자는 남자가 길 안쪽에서 걷게 해준다거나 넘어졌을 때 벌떡 일으켜 세워준다거나 할 때 보호받고 있다고 느낀다.

 

남자친구가 아니더라도 헤어질 때 "집에 도착하면 카톡 보내"라며 나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그라면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via KBS2 '힐러'

 

2. 여자 못지않은 세심함을 보여줄 때

 

내가 전에 좋아한다고 스치듯 언급했던 메뉴를 기억해뒀다 알아서 주문하는 그의 세심함에 뿅가게 된다.

 

그는 내가 음식을 흘렸을 땐 0.1초 만에 화장지를 가져다주는 신속한 반응속도까지 갖춰 함께 있으면 든든하다.

 

3. 평소와 다르게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을 때

 

캐주얼만 입던 그가 갑자기 정장을 쫙 빼입은 '멋남'의 모습으로 나타나면 사람이 달라 보인다.

 

꼭 연예인 같은 얼굴이나 몸매가 아니더라도 캐주얼을 입었을 때보다 훨씬 멋있는 모습에 눈길을 뗄 수 없다.

 

via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4. 평소에는 무뚝뚝하다 갑자기 호감을 표현할 때

 

나한테 관심 없는 줄 알았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좋아한다"고 표현하면 여자는 '심쿵'할 수밖에 없다.

 

그의 고백을 들은 순간부터 서서히 신경이 쓰이고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마음이 향하는 경우가 많다.

 

5. 내가 못했던 일을 척척 해결할 때

 

무거운 물건을 거뜬히 들어 올린다든가,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그의 모습이 멋있어 보인다.

 

특히 여자는 남자에 비해 힘이 약하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도움을 받으면 눈에서 하트가 샘솟는다. 

 

via tvN '오 나의 귀신님'

 

6.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날 때

 

섹시한 향수 냄새, 은은한 비누향... 뭐든 좋다. 

 

여자는 외적으로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러운 향기가 나는 남자에게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단, 강하거나 인위적인 향은 오히려 거부감을 불러올 수 있어 무향만 못하다.

 

7. 아이·동물에게 빠져있는 모습을 볼 때

 

자식을 낳으면 '아들 바보', '딸 바보'가 될 기질이 다분히 보이는 것 같아 본능적으로 빠져들게 된다.

 

힘없는 생명을 정성껏 대하는 태도로 좋은 사람인 것을 알아볼 수 있어 흐뭇해진다. 

 

via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8. 자꾸 웃으며 아이컨택할 때

 

내게 말할 때마다 웃으면서 시선을 맞추는 사람이 있다면 '나한테 관심이 있나?' 궁금해지고,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진다. 

 

이런 경우가 몇 번 반복되면 일시적인 궁금증이 설렘과 호감으로 발전할 수 있다.

 

9. 스킨십으로 훅 들어올 때

 

뒤에서 귓속말로 속삭인다든지 이물질을 띠어줄 때 살짝 닿는 손길은 여자의 심장을 두근대게 한다.

 

단, 스킨십의 정도가 지나치면 설렘이 아니라 불쾌감을 느껴 자신도 모르게 뺨을 때릴 수도 있다(!).

 

via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