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다시 60명…" 어제(7일) 하루, 대한민국서 확진자 또 폭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60명을 넘기며 폭증했다. 


수도권 성당과 광주 사찰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감염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방역 당국도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63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3,24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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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3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3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 확진자로는경기 11명, 광주 7명, 서울 5명, 대전 2명 그리고 인천·전남 각각 1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85명을 유지했다. 


현재 수도권과 광주 등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GH 그룹이다.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이후 GH형이 주로 검출되고 있다. 이 GH형의 전염력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6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변이된 GH형 바이러스 감염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