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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이어졌던 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마스크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였던 지난 2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면서 도입됐는데 유효기간이 11일까지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과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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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현재까지는 1인당 10장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 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는 현재 공급체계를 유지하면서 공적 출고 비율을 기존 60%에서 80%로 올리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에 공급하던 보급용 마스크는 민간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행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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