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거울을 볼 때는 잘 느끼지 못하는데 유독 남이 찍어준 사진을 보면 '짝짝이' 얼굴을 하고 있어 놀라는 경우가 있다.
얼굴의 좌우 비대칭이 심각한 경우에 이런 일이 발생하곤 한다.
안면 비대칭은 심미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이 전체적으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신호다.
이 때문에 안면 비대칭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사진에서도 잘 나오고, 신체 건강도 되찾을 수 있는 마사지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먼저 턱이 낮은 위치를 파악한다. 오른쪽 턱이 낮을 경우 오른쪽 어금니를 깨물었을 때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오른쪽 엄지손가락으로 누른다.
왼쪽 턱이 낮을 경우에는 반대로 진행하면 된다. 엄지로 누른 상태 그래도 입을 '아'하고 벌린다.
이때 반대편 왼쪽의 광대와 귀 사이 턱관절을 왼쪽 엄지손가락으로 누른다. 이 또한 왼쪽 턱이 낮을 경우 반대로 하면 된다.
오른쪽과 왼쪽에 표시한 부위를 엄지손가락으로 누른 상태로 입을 벌렸다 오므리면서 턱관절을 자극한다. 이 과정을 10~20회에서 반복하면 된다.
두 번째 교정 운동을 소개한다. 턱이 낮은 위치를 파악한 뒤 오른쪽 턱이 낮으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후 양쪽 쇄골이 만나는 부위를 손으로 눌러준다.
상태 그대로 턱을 위로 들어 올린 다음 10초간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턱뼈 중앙을 5초에서 10초간 눌러 지압한다. 손가락을 점점 턱뼈 바깥으로 이동해가면서 5~10초간 자극하면 끝이다.
얼굴의 균형만 잡아도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틀어진 턱으로 스트레스받았다면 간단한 이 방법을 따라 해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