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윤상현 가수 메이비 부부가 아이들 보는 앞에서 진하게 '거품키스'를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2'은 '3주년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오랜만에 등장해 시청자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와 삼남매를 MBC '내조의 여왕', SBS '시크릿가든' 촬영장에 데려가 추억을 쌓았다.
가족과 함께 촬영지 탐방을 마친 윤상현은 밥을 먹던 중 '시크릿가든' 속 명장면인 배우 현빈과 하지원의 '거품키스'를 따라 하기도 했다.
'거품키스'는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입에 커피 거품을 묻히자 현빈이 자신의 입술로 거품을 닦아내준 명장면이다.
당시 이 장면은 드라마를 애청하던 모든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거품키스'를 연출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며 "생크림 올라간 음료를 마실 때 입술에 많이 묻혀서 먹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메이비는 입술에 잔뜩 생크림을 묻혔고, 이를 본 윤상현은 "여자들은 왜 그래? 남자만 있으면 꼭 뭘 묻히고 먹더라"라고 '시크릿가든' 속 현빈의 명대사를 따라 하며 메이비에게 다가갔다.
현빈과 하지원의 '거품키스'가 달달했다면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저돌적이게 다가가 야성적인 잇몸 키스로 좌중을 경악게 했다.
엄마, 아빠의 진한 키스를 본 아이들은 쑥스러운 듯 연신 미소만 내비쳤다.
'거품키스' 후 "느낌이 이상하다"던 윤상현은 "집에서 종종 해야겠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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