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김풍 “‘대략난감’ 내가 만든 단어, 세종대왕 기분 알겠다”

via MBC '섹션 TV 연예통신'

 

웹툰 작가 김풍이 '대략난감'이라는 말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웹툰 작가이면서 각종 요리 프로그램까지 섭렵한 김풍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폐인이라는 단어의 창시자냐'고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김풍은 "폐인은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다"며 "내가 만든 말은 대략 난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하고 싶은 때도 있었다"며 "이제 보편적인 단어가 돼 세종대왕님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풍은 영화화를 앞둔 자신의 인기 웹툰 '찌질의 역사'의 희망 여주인공으로 AOA의 설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via MBC '섹션 TV 연예통신'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