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삼성전자 주식 '존버'해 수익 100배 이상 남겼다는 '한국의 워렌 버핏' 존 리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주식투자는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CEO 특집 2탄으로 꾸며져 존 리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존 리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회사로 초대해 자신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남겼다.


그는 주식투자는 보통 20년, 30년을 투자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그러면서 "워렌 버핏이 '10년 이상 들고 있을 게 아니면 10분도 들고 있지 말라' 했다"며 "3년 정도는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존 리는 "내가 투자한 기업이 돈을 잘 번다고 가정하면 그 기업은 계속 성장할 거다"라며 "그러면 기다려주기만 하면 된다. 굉장히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소 주식에 관심이 있었던 김동현은 존 리에게 "대표님도 20~30년 전에 투자한 걸 아직도 갖고 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존 리는 삼성전자 주식을 1주당 2, 3만원 할 때 샀다고 밝혔다.


곧바로 양세형은 "액면분할 하기 전에?"라고 물었다. 액면분할은 예를 들어 1,000원짜리 1주를 100원짜리 10주로 나눠 주식의 거래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숫자를 헤아린 양세형은 숫자를 헤아린 뒤 "그러면 지금 50배 몇 배인 건데"라고 언급했고, 존 리는 "50배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삼성전자 수익률은 100배를 넘겼다.


과거 삼성전자 주식을 사고 일명 '존버'에 성공해 100배 이상의 수익률을 남긴 '한국의 워렌 버핏' 존리의 이야기를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Naver TV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