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충주서 동서울터미널로 간 '긴 생머리+검은 모자' 여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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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충주에서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한, 긴 생머리에 검은 모자를 쓴 여성분을 찾습니다'


충북 충주시가 충주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광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고 있다.


지난 5일 충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광주 36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는다'라는 공지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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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해당 접촉자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께 충주발 동서울행 고속버스에 탑승한 여성으로 긴 생머리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얼룩무늬 바지를 입고 배낭을 멨다.


경기 광주 36번 확진자인 6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8일 충주의 예수소망교회에서 예배를 본 후 해당 버스를 탔다.


시는 그와 교회와 식당, 터미널 등에서 접촉한 49명을 파악, 자가격리를 한 후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중 충주시민 1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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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는 타지역 거주자에게도 접촉 사실을 알리면서 거주지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유증상자만 검사 할 수 있는 서울 서대문구 거주자 4명을 제외한 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시는 "동서울행 고속버스에 탑승했던 해당 여성은 충주시 보건소로 즉시 연락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