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뇌경색 투병 중인 아버지 외롭지 않게 매일 3~4통씩 전화한다는 '효자' 영탁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영탁이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트로트가수 영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한 이후 연락이 뜸해진 아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소개 후 DJ 최일구는 영탁에게 "영탁 씨도 장가를 가면 부모님께 연락이 뜸해질 것 같냐"고 물었다.


인사이트Instagram 'zerotak2'


이에 영탁은 "일단 장가를 간다는 게 너무 먼 얘기라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요즘은 하루에 서너 통씩 전화를 드린다"고 답했다.


영탁의 말을 들은 최일구는 "제가 아들이라 아는데 하루에 전화 서너 통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영탁은 "아버지가 투병 중이셔서 그런 것도 있다"라며 "외동아들이다 보니 제가 아니면 달리 소통하실 곳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zerotak2'


그러면서 "영상 통화도 자주 한다. 제가 바쁘니까 끼니를 거를까 봐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라며 "밥 잘 챙겨 먹고 있으니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영탁의 아버지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 힘을 얻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탁은 TV 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노래 '막걸리 한 잔'을 열창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TV조선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