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남성들에게 있어 성기의 크기는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남성들의 세계에서는 성기가 큰 사람이 곧 '형'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말이다.
실제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성기의 크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때 말하는 성기의 크기란 완전히 발기된 상태에서 잰 길이를 뜻한다.
물론 성기의 크기는 대부분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생활 습관이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일상 속 악습관이 모여 발기력을 저하해 성기를 줄어들게 하기 때문이다. 더 심해질 경우 발기부전까지 이어진다.
특히 발기부전은 성 생활에서 자신감을 하락시키는 원인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지금부터 발기력을 저하시켜 성기를 작아지게 하는 잘못된 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
1. 과도한 자위
과도한 자위는 만성 피로, 성욕 감퇴, 지구력 부족 등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문제들이 반복될 경우, 성적 자극에 무뎌지면서 발기부전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자위는 자신의 체력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
2. 흡연
흡연은 혈관을 수축 시켜 동맥경화와 같은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발기 또한 잘 안 된다. 발기는 음경 내 혈류가 증가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또한 담배 내 독성 화학 물질은 정자 수를 감소시키며 성기 조직에도 큰 손상을 야기한다.
3. 음주
과도한 음주는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과음을 하게 되면 발기에 필요한 신경 전달 물질 분비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이는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금방 풀려버리는 증상으로 이어진다.
4. 잘못된 식습관
피자,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 식품의 과다 섭취는 비만과 직결된다.
나아가 비만은 성 기능을 저하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이어진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 있는 환경호르몬은 남녀를 불문하고 성 기능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발기를 위해서라면 신선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5. 운동 부족
운동 부족은 체질량지수(BMI) 증가로 이어진다.
BMI가 증가할 경우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호르몬의 원활한 분비가 억제된다. 남성호르몬의 저하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진다.
또한 이는 골밀도 감소, 근육의 퇴화, 당뇨 및 대사증후군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상생활에서 하는 가벼운 운동도 건강에는 도움이 되니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