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결혼 다 행복하지 않아"···솔로 생활 즐기라며 청취자 위로한 박명수

인사이트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 5인방 중 마지막 남은 친구가 다음 주에 결혼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지만 저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공허하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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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는 "막상 결혼해보면 괴롭다고 다 그런다. 다 행복한 건 아니다"라며 청취자를 위로했다.


그는 "사랑이나 행복은 차츰 쌓아가는 거다. 천천히 달궈져야 한다. 솔로 생활을 더 즐기길 바란다"라며 조언했다.


앞서 2008년 4월 박명수는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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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에 딸 박민서 양을 두고 있는 박명수와 한수민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운명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 박명수는 친구들의 결혼에 조급해하는 청취자를 위로하고자 조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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