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AOA 출신 권민아가 SNS 폭로전을 이어가면서 그간 힘겹게 활동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권민아는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을 겪으면서도 가족을 책임지고자 가요계, 배우계를 넘나들며 열심히 일했다.
심지어 그가 에세이 작가로도 활동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17년 권민아는 첫 번째 에세이 '별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를 출간하며 그동안 어디서도 꺼내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별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에는 권민아가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길잡이처럼 도움을 준 문장들이 수록됐다.
또 대중의 관심을 받는 존재가 아닌,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권민아의 이야기가 담겨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줬다.
실제로 책을 본 누리꾼은 심적으로 힘들 때 보면 딱 좋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해당 사실을 처음 접한 이들은 권민아를 '재능돌'로 칭하는가 하면,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등의 격려를 보냈다.
한편 권민아는 AOA 지민의 괴롭힘 끝에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고, 같은날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이 AOA를 탈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