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김민준이 처남인 빅뱅의 지드래곤에게 용돈을 주고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의 배우 김민준, 송종호, 손호준, 구자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준은 "요즘 나의 고민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고, 서장훈은 처남인 빅뱅 지드래곤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정답은 구자성이 맞혔다. 처남인 지드래곤에게 용돈을 주고 싶은데 얼마를 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 정답이었다.
김민준은 "나는 누나밖에 없어서 처남이 생기면 친형처럼 돌봐주고 싶었다"라며 "휴가 나온 처남에게 용돈을 주는 게 로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처남이 생겼고 휴가도 나왔는데 처남이 지드래곤이라 과연 얼마를 줘야 하나 고민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는 형님' 멤버들은 액수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김민준은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 씨와 지난해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