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CGV 광주용봉점 미소지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CGV 광주용봉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지난 3일 CGV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CGV에 따르면 광주용봉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소지기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확진자의 세부 동선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아들이며 지난 1일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2일 검체 검사를 받았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직후 그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 긴급이송됐다.
CGV 측은 "해당 내용을 확인해 임시 휴업 후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고객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4일 오전 8시 기준 광주시의 확진자는 총 96명이다. 이 중 32명은 격리해제됐고 64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