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차승원이 딸 예니 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 5'에서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차승원에게 "딸 예니를 보고 기뻐하는 차승원의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 지금도 기억을 하고 있을 정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서진은 "tvN 시상식 회식 자리도 차승원 때문에 파했었다. 딸 예니에게서 '아빠 언제 와?'라고 전화가 왔기 때문이었다. 그 정도로 딸을 아끼더라"라고 덧붙여 시청차를 놀라게 했다.
이에 차승원은 "난 이런 생각을 가끔씩 한다"라며 "내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왔을 때 '얘(딸) 때문이라면 그렇게 하겠다',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이어 그는 "난 이번 생은 이렇게 살 거야. 이렇게 살다 죽을래"라고 딸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를 듣던 유해진은 "차승원은 참 가정적인 사람이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한편 차승원은 1992년 4살 연상의 아내 이수진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내가 데려온 아들 차노아, 그리고 지난 2003년 낳은 차예니 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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