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hey_miss_tru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일 이어진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전 멤버 우지윤의 불화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안지영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3일 안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앞서 안지영은 그동안 우지윤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추측에 시달렸다.

우지윤이 탈퇴를 공식화 한 이후부터 그가 최근 발표한 노래에도 '넌 날 밀어버리고', '가스라이팅', '자기합리화' 등 의미심장한 가사들이 담겨있어 의혹에 불을 지폈다.

사진=인사이트

이와 관련해 안지영은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지윤은) 활동하는 동안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받은 것이 없었다.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

안지영은 우지윤의 가사에 대해 의도가 무엇이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우울증으로 인한 심리상담도 매주 이어왔다고 털어놨다.

사진=인사이트

여기에 안지영이 우지윤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또 다시 두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불거졌고, 안지영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란 게 있다.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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