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귀에 끼고 자기만 하면 '불면증'도 눕자마자 꿀잠 잔다는 '보스 수면용 에어팟'

인사이트Instagram 'bos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피곤하고 졸린 데도 눕기만 하면 쌩쌩해지는 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다.


바로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불면증'이다.


요즘 불면증으로 인해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해 괴롭다면 특별한 이어폰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스피커의 대명사로 불리는 미국의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가 지난 2018년 출시한 수면용 이어폰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Instagram 'ryocchi.ryocchi'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 속 이어폰의 정확한 명칭은 '보스 노이즈-마스킹 슬립버즈(Bose noise-masking sleepbuds)'로 허시(HUSH)라는 스마트 귀마개 스타트업 회사를 보스가 인수하면서 출시됐다.


사람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슬립버즈는음악이 아닌, 수딩사운드(Soothing sound)가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음과는 다른 소리로 해당 소음을 듣지 못하게 하는 기술인 노이즈 마스킹 기술을 적용해 불면증으로 괴로워하던 이들도 꿀잠을 잔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ose'


Instagram 'yahoo666'


해당 이어폰은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데 이 앱에서 빗소리와 물소리, 바람 소리 등 사용자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소리가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고.


또한 '스테이히어 플러스(Stayhear+)'라는 이어 팁을 채택해 유저가 반듯이 누워도, 옆으로 누워 베개에 귀가 눌려도 이어폰이 빠져나오거나 통증을 주지 않도록 했다고 전해진다.


한 번 완충하면 최대 16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케이스도 있어 외출해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어나는 시간도 따로 설정해 둘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xpressug'


인사이트Instagram 'hevhev90'



해당 제품을 사용해본 이들은 "착용감도 좋은데 진짜 잠이 오더라", "수면의 질을 높여준 제품", "책보면서 들어도 진짜 좋다" 등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평소 불면증 때문에 혹은 집중력이 떨어져 고생했다면 보스 슬립버즈로 평온한 숙면 혹은 마음의 안정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the_gary_w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