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가수 이효리와 소녀시대 윤아가 코로나19 상황 속 노래방을 방문하며 논란을 일었다.
이러한 가운데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이 출연자 이찬원, 영탁, 김희재의 노래방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화제의 1분 영상 중 3개의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삭제된 영상은 지난 6월 방송된 것으로 노래방을 방문한 이찬원, 영탁, 김희재의 모습이 담겼다.
지금은 볼 수 없게 된 영상 속에서 이찬원, 영탁, 김희재는 서울 홍대 인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흥겨움을 이어갔다.
해당 회차가 방영됐을 당시는 서울시 코인노래방 등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던 시점에서 해당 방영분을 송출한 제작진은 자막으로 방역작업이 진행된 뒤 촬영했음을 고지했다.
그러나 최근 이효리와 윤아가 노래방 방문 논란을 일으키며 일부 시청자의 불만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삭제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2일 이효리와 윤아는 노래방을 방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가 팬들의 지적으로 방송을 종료했다.
2분가량 진행된 짧은 방송임에도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 빠르게 확산돼 논란을 키웠다.
결국 윤아와 이효리는 각자 팬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자숙할 것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