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한복을 입고 등장하며 한국 전통의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누리꾼이 한복에 딴지를 걸어 국내 팬의 이목을 모았다.

최근 몇몇 일본 누리꾼은 SNS 망을 통해 블랙핑크가 입은 한복에 관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이들은 블랙핑크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온 한복에 노골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한국 전통의상 한복을 비방하는 일본 누리꾼 / 트위터

일본의 전통 의상 기모노와 비교하며 한복을 깎아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중 한 일본 누리꾼은 "한복은 저렇게 화려하지 않다. 모든 게 거짓말"이라며 "자수는 물론, 염색 기술마저 없어 여성들은 원시적으로 가슴을 노출했다. 이게 한복의 진실"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근거 없는 주장으로 한복을 깎아내리기에 바빴다.

그는 "한복이 화려해진 이유는 일본이 염색기술을 가르쳐줬기 때문이다"며 "한국인은 거짓말을 일삼는 민족"이라고 비판했다.

YouTube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그러면서 이들은 허황된 논리로 비판 아닌 비방을 이어가 국내 누리꾼의 한숨을 유발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달 26일 '하우 유 라이크 댓'을 발매하며 유튜브 역사를 새로 썼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 수', '공개 24시간 내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 수' 등의 기록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 5개 부문에 공식 등재됐다.

더불어 신곡 공개 당일 블랙핑크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는 물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해 남다른 파급력을 자랑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일본 NTV '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