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술자리 불러내 '사귀자' 해놓고 다음날 기억 안 난다며 발뺌하는 여자

인사이트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 코치'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너 기억 안 나? 우리 사귀기로 했잖아"


술만 먹으면 사랑에 빠지는 여자를 짝사랑하는 한 남자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과거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 코치'에서 '매일 밤 고백하는 그녀'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당시 제보자 A씨는 오랜 기간 짝사랑하던 여자와 사귀기로 했지만, 다음날 황당하게 헤어지게 된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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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 코치'


사연은 이러했다. A씨가 오랜 기간 짝사랑했던 B씨는 어느 날 술에 취해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애타게 찾았다.


A씨는 B씨의 전화를 받고 한 걸음에 달려갔고, 두 사람은 함께 길을 걸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때 B씨가 A씨의 손을 잡았고, A씨는 "그녀도 나를 좋아하고 있구나'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얼마 후, B씨는 또다시 술에 취해 A씨에게 전화를 걸었고, B씨는 취한 목소리로 "내가 너 많이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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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 코치'


그렇게 두 사람은 사귀게 됐고, A씨는 짝사랑하던 B씨와의 결실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A씨가 B씨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를 걸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B씨는 어제 일을 기억하냐는 A씨의 질문에 "무슨 말이야? 내가 그랬다고?"라며 황급히 전화를 끊고는 시치미를 뗐다.


충격을 받은 A씨는 "정말 그 사람이 좋은데 진심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라며 '밝히는 연애 코치'에 사연을 보내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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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