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지난달 남자친구 박영호와 결별한 BJ 박서아가 생방송을 통해 '이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BJ 박서아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오랜만이야 잘 지냈지?'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은 그녀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몇몇 팬들은 별풍선을 쏘며 그녀를 응원했다.
짧은 근황을 전한 박서아는 이내 "왜 헤어졌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서아는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냥 서로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일적인 부분을 떠나 감정적으로 만나다 보니 서로에게 더 좋은 일이라 생각해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저도 이런 이별은 처음해봤다"며 "원래 헤어지면 연락처도 삭제하고 팔로우고 뭐고 연을 끊는 스타일인데"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별하면서 대화를 되게 많이 했다"며 "공개적으로 만났고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등에 커플 영상이 남아있는 것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박서아는 "오빠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때 정리하자고 했다"며 "없었던 일이 되는 게 아니다, 한두 살 먹은 애도 아니고 감수해야 했었던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서아는 팬들의 다소 짓궂은 질문에도 꿋꿋하게 대답하며 밝은 모습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박서아는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BJ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