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벌써 7월이다. 2020년 한해는 절반이 지났고, 어느덧 2020년 하반기를 맞이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고, 더위가 몰려왔지만 가슴 한켠이 시려온다. 아직 가을이 되지도 않았는데 어딘가 쓸쓸함이 느껴진다.
잘 생각해보면 이유는 명확하다. 상반기 내 지상과제였던 '솔로 탈출'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다.
오늘(3일)을 기준으로 보면 '커플의 날' 크리스마스는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날짜 계산기로 계산하면 175일 남았다.
아직 채 200일도 남지 않았다. 발등의 불이 떨어질 시기다. 이렇게 온라인 커뮤니티만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는 올해 크리스마스도 솔로다.
그러나 좌절은 금물이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 속 두 커플은 겨우 5일을 사랑했다. 177일이면 충분히 사랑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지금이라도 썸을 타기 위해 노력해보는 게 어떨까.
연애를 '못' 하는 지금의 생활 패턴에 혁명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다. 조금 더 나은 비주얼을 위해 머리에 변화를 주거나 옷을 바꿔보자.
이러한 것들을 하지 않는다면 크리스마스에 함께 시간을 보낼, 그리고 더 오래 사랑을 나눌 연인을 찾는 건 어렵지 않을까.
연애를 한다고 다가 아니고, 장밋빛 미래만 그려지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크리스마스에 외로울 일은 없을 것이다. 남은 시간은 175일, 솔로 탈출이라는 올해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