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롤 10.14 패치서 이즈리얼·바루스는 '너프' 되고 제드 '떡상' 한다

인사이트리그 오브 레전드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랜 시간 동안 협곡을 호령하던 바루스와 이즈리얼이 결국 라이엇의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1일 라이엇게임즈 게임 디자이너 마크 예터는 자신의 SNS에 다음 10.14 패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이즈리얼, 바루스의 능력치가 하향되고 제드, 리븐 등의 능력치가 상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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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리얼과 바루스는 각각의 장점으로 바텀 라인에서 장기간 '1티어' 챔피언으로 군림해왔다.


강력한 포킹데미지를 앞세웠던 바루스는 Q 최소 데미지 계수가 100%에서 83-97%, 최대 데미지 계수를 150%에서 125-145%로 하향 조정됐다.


또한 E 스킬의 데미지가 70-210에서 50-210으로 하향돼 라인전에서의 파워가 확실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비전 이동' E 스킬을 활용한 안정적인 딜링이 장점이던 이즈리얼은 비전이동 재사용 대기시간이 25-13에서 28-16으로 크게 늘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1 Faker


대표적인 암살자 챔프지만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제드는 오랜만에 상향을 받는다.


제드의 W 투사체 속도가 1750에서 2500으로 상향됐고 W 재사용 대기시간이 22-14에서 20-14로 감소됐다.


이 밖에도 라이엇은 리븐, 파이크, 카서스 등 다양한 챔피언의 변경을 예고했다.


이번 패치로 인해 소환사의 협곡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